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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3학년 이아름 호남 고속철 시승차에서 대통령과 대화조회수 3089
이충열 (cylee)2015.04.02 08:54

-호남고속철 어제 광주서 개통식
"호남서 휴전선 넘어 대륙으로… 통일향한 대장정에 한마음돼야"

충북 오송과 광주송정을 잇는 호남고속철도(182.3㎞)가 1일 개통됐다. 총 8조3529억원(차량 구입비 포함)이 투입된 호남고속철의 개통으로 이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게 됐다. 호남고속철은 경부고속철과 연계돼 서울에서 송정까지 90분대에 주파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호남권 주요 도시까지 3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졌다. 호남고속철은 2006년 기본 계획 수립에 이어 2009년 착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 개통식에 참석해 "호남고속철도는 2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전북·광주 등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 교류와 기업 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호남 경제는 기업도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뒤 시승 객차에 앉은 직후 옆자리 승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호남KTX 시승한 朴대통령, 옆자리 대학생과 대화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뒤 시승 객차에 앉은 직후 옆자리 승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에서 대통령 옆자리를 배정해준 승객은 송원대 철도운수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아름씨였다. 이씨가 자신을 소개하자 박 대통령은“(고속철 개통에) 관심이 참 많으시겠어요”라고 했고, 이씨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KTX 열차 기장이 되고 싶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박 대통령은 또 "이제 한국 철도는 대륙으로 달려나가야 한다"면서 "호남고속철도도 휴전선을 넘어 아시아 횡단 철도망으로 연결돼 더 큰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광주에서 출발한 고속 열차가 대륙으로 달려가는 날이 하루속히 다가올 수 있도록 통일을 향한 대장정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제는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철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동유럽, 중남미에 이르는 국가에서 고속철도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호남고속철이 우리 철도 산업 해외 진출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대중교통위원장이 국토교통부 초청으로 참석해 박 대통령과 함께 호남 KTX를 시승했다. 하미드 위원장은 이날 "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가 KTX에 관심이 많아서 나를 직접 개통식에 보냈다"고 했다.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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