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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호남고속철 내년 3월 개통조회수 2847
이충열 (cylee)2014.12.24 03:55

서울~광주 1시간33분…호남고속철 내년 3월 개통

내년 3월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에서 운행할 신형차량. 뉴스1

 

 

내년 3월이면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송정 구간이 개통돼 서울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 1시간 33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다.

소요시간은 현재보다 1시간 6분 단축되며 운행거리도 33.9km가 줄어든다.

한국철도시설공단는 총사업비 8조3500억원이 투입된 충북 오송~광주 송정간 182.3㎞의 호남고속철도가 2015년 3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2006년 시작한 공사가 현재 9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교량과 터널, 궤도, 전차선 등 구조물공사는 지난 9월 모두 완료했다.

한국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하며 5개 역을 신설하거나 개량했다.

2010년 완공돼 운영되고 있는 오송역사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개량공사가 이뤄졌고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광주송정역은 신설됐다.

현재 호남선을 운행하고 있는 KTX-산천보다 성능이 개량된 신형차량 22대가 운행되며 편리성과 안전성이 증대됐다.

신형 차량은 360석인 KTX-산천보다 좌석수가 50석이 늘어난 410석으로 수송능력이 13% 향상됐다.

좌석공간은 KTX-산천의 143㎜보다 57㎜가 늘어난 200㎜로 승객들이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실내가 조용해진 것도 신형 차량의 특징이다.

차체 바닥과 측면에만 시공하던 소음차단재는 지붕까지 확대 설치해 조금 더 조용해진 실내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좌석마다 모바일기기와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전원콘센트를 설치했으며 4G모뎀을 설치해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도 맘껏 즐길 수 있다.

주요 안전장치로는 최첨단 3중 제동시스템과 충격흡수장치, 기관사 운전감시 시스템, 대차 불안전 검지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한국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송정이 내년 3월 개통되면 전 국토의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고 호남축 철도수송체계가 강화돼 도로 혼잡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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